SRT 자막 파일이란? 형식과 사용법 총정리

2026년 7월 7일 · 자막공방 가이드

자막 파일을 다루다 보면 가장 자주 만나는 확장자가 .srt입니다. SRT(SubRip Text)는 구조가 단순해서 거의 모든 영상 플레이어, 편집 프로그램, 스트리밍 플랫폼이 지원하는 자막계의 표준 형식입니다.

SRT 파일의 구조

SRT는 평범한 텍스트 파일입니다. 메모장으로 열어보면 이런 블록이 반복됩니다.

1
00:00:03,500 --> 00:00:06,200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막 이야기를 해볼게요.

2
00:00:06,800 --> 00:00:09,100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각 블록은 세 부분으로 이루어집니다.

블록과 블록 사이는 빈 줄로 구분합니다. 이 구조만 지키면 어떤 도구로 만들어도 호환됩니다.

자막이 자동으로 뜨게 하는 법 — 파일명 규칙

플레이어에서 자막을 수동으로 불러올 필요 없이 자동으로 표시되게 하려면 영상 파일과 SRT 파일의 이름을 똑같이 맞추고 같은 폴더에 두면 됩니다.

여행기록.mp4
여행기록.srt      ← 자동으로 로드됨

언어를 구분하고 싶다면 여행기록.ko.srt처럼 언어 코드를 붙이는 방식도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인식합니다.

자막이 깨져 보인다면 — 인코딩 문제

오래된 자막 파일이 ìží 깨ì§처럼 깨져 보인다면 십중팔구 인코딩 문제입니다. 과거 한국어 자막은 EUC-KR(CP949), 일본어 자막은 Shift-JIS로 저장된 경우가 많은데, 요즘 도구들은 UTF-8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메모장에서 "다른 이름으로 저장 → 인코딩 UTF-8"로 저장하면 해결됩니다. 새로 만드는 자막은 항상 UTF-8로 저장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른 자막 형식과의 차이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SRT로 만들어 두는 것이 가장 호환성이 좋습니다.

SRT 파일 만들기와 번역

SRT를 직접 타이핑으로 만드는 건 고된 작업입니다. 영상이 있다면 AI로 자막을 추출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이미 외국어 SRT가 있다면 AI 번역으로 한글화할 수 있습니다. 자막공방에서는 두 작업 모두 브라우저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 영상을 올리면 추출+번역을, SRT를 올리면 번역만 수행합니다.